네이버 취미블로그와 수익형 블로그의 장단점 비교
원래는 장기형 검색블로그와 단기형 이슈블로그를 각각 운영하려고 했다. 그런데 장기형 검색블로그에 올린 취미글이 홈판을 조금씩 타기 시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취미글에서 홈판 유입이 생기고 공감이나 이웃 신청도 늘어가는데, 여기에 여러 정보글까지 섞여 있으니 내가 원했던 블로그의 모습과는 조금 달랐다. 잡블로그로 운영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정보글들은 전부 수익블로그로 보내고, 취미블로그는 한 가지 주제로 내가 적고 싶은 글을 적는 방향으로 정리했다.
정보글과 이슈글을 모은 수익블로그
여러 정보글과 이슈글이 한곳으로 합쳐지면서 수익블로그의 조회수는 자연스럽게 더 많아졌다. 계속 유입되는 정보글의 조회수와 단기성 이슈글의 조회수가 함께 쌓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홈판 유입이 생겼던 취미블로그의 최고 조회수가 799였는데, 수익블로그에 글이 많아진 덕분에 1,412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매일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나름 소소하게 기록을 갱신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재미도 느끼고 있다.
다만 수익블로그는 단기성 글도 많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글을 발행하지 않으면 조회수가 감소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검색형 글이 점점 누적되면 평균 조회수도 조금씩 올라갈 수 있겠지만, 글을 쓴다고 해서 모든 글의 조회수가 높은 것도 아니었다.
결국 모든 글은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얼마나 노출되느냐의 경쟁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슈형 글이 많아질수록 계속 새로운 글을 발행해야 하기 때문에 블로거가 더 바빠진다.
이슈형 글은 경쟁도 높다 보니 내가 작성한 글에서 메인 유입이 쉽게 생기지는 않았다. 물론 이런 글도 메인 유입이나 홈판의 추천을 강하게 받는다면 사람들이 말하는 '홈판이 터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평소 몇백 회가 아닌 몇천, 몇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주제만 운영하는 취미블로그
반면 취미블로그는 내가 발행하는 분야에 관심이나 취향이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노출되고 추천될 수 있기 때문에 대규모 조회수를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렇지만 이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하기 때문에 홈판 추천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는 편이었다. 검색 유입이 많지 않더라도 꾸준한 홈판 유입 덕분에 기본 조회수는 매일 꾸준히 가져갈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었다.
잘 작성해놓은 검색형 글 하나가 블로그의 일정한 조회수를 책임져주는 것처럼, 내가 좋아하는 한 가지 주제의 글을 계속 쌓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오로지 검색으로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홈판을 통한 추천 유입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검색 유입보다 홈판 유입으로 들어오는 조회수가 많을때 더 기분이 좋다. 뭔가 네이버 알고리즘에 이 글을 좋다고 인정해준 기분이랄까. 이 글은 좋은글입니다 라고 광고해 준 듯하다.
결국 두 블로그를 직접 운영해보면서 느낀 것은, 조회수를 높이고 싶다면 여러 정보글과 이슈글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내가 정말 적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굳이 여러 주제를 섞어 잡블로그로 만들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한 가지 주제를 좋아해서 그 분야의 글만 계속 적고 싶은 사람이라면, 하나의 주제로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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